[야구] 7월12일 롯데 자이언츠 vs kt위즈

한달만에 야구 게시글을 쓰게 됐네요..

직관은 그동안 여러번 갔는데 화가 나서 사진을 좀 안찍기도 했고 너무 시간이 지나서 잊었어용

7월에 롯데 승률이 정말 안좋았거든요

그래서 제 직관 승률도 바닥을 뚫고 들어가고 있었는데요..😥*패요는 아님. 걍 롯데가 못한거니까 ;

8월되니까 또 사람을 기대하게 만들어서.. 힘내서 직관일기 다시 써보려구요😊

 

 

 

7월 정말정말 더웠죠.. 이 날도 너무 더웠어요🥵

사실 원래 좀 일찍가서 유니폼도 구경하고 음식도 사러다니고 하려고했는데

날씨가 안따라줘서 걍 시간딱 맞춰서 갔답니다

 

구장 안 보영만두가 한 군데 더 생겨서 마침 대기줄이 없길래 저번에 못 먹었던 쫄면이랑 만두도 먹으려고 포장했어요

 

그리고 이런날씨에도 자이언츠샵 두 곳 전부 대기줄이 끝없이 길더라구요

저도 롯데 팬이긴 하지만, 가끔 롯데가 너무 복에 겨운 것같다는 생각을 해요..

롯데의 뭐가 팬들을 이렇게 미치게하는지(나 포함ㅎ) 가끔 궁금해요..🤔

 

 

 

친구가 친구에게 외주(ㅋ)준 짐색.. 생각보다 짱짱하고 귀엽더라구요

근데 줄 조절이 어려워서 제 눈에는 탈락

 

 

 

그리고 이 날 직관갔던 가장 큰 이유~ 짱구 모자 증정일이었기 때문이에요!!

 

짱구 모자 증정일마다 비가 오고 그래서 여러번  취소됐거든요

저는 오직. 짱구모자만을 위해 티켓예매를 3번이나 했어요ㅋ그래서 더소즁..

안그래도 개빡센 롯데 야구예매인데 짱구모자라는 기념품도 있어서

첫 예매는 실패, 다음예매는 친구의 친구에게 신세지고, 드디어 제손으로 당당하게 예매성공!!

 

근데 성인 남성 기준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모자가 정말 컸어요

끈을 줄여도 모자 폭? 속?이 정말 커서 뒤로 돌려서 쓰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짱구 모자 증정일이라 맞춰서 동백 유니폼 입고갔는데 선수들은 바다 유니폼이더라구요?

모자가 빨강이라 선수들도 맞춰서 동백입었으면 했는데 좀 아쉽더라구요

 

 

 

야구장에서 먹는 보영만두 쫄면😋

저번에 수원에서 중간맛을 먹고 매워서

이번엔 순한 맛을 먹었는데 정말 시중 쫄면맛이어서 좀 실망했어요

중간맛은 맵긴했지만 고추가루 맛이 강해서 먹어본적 없는..?맛있는 맛이었거든요

글고 고기만두 갓 구워서 그런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이 날 시구자였던 일주어터님~!!

 

 

 

승요하셨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

이미 한달이나 지난 경기라 결과 먼저 얘기하자면

이날 초반에 잘하다가 역전패 당했어요

 

그냥 지는 거 보다 역전패가 더 기분 나쁘신 거 아시죠

사실 경기 끝나고 응원가콘서트랑 불꽃놀이가 있었는데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그냥 집에 갔습니다

다들 비슷한 맘인지 오늘따라 집가시는 분들도 많은거같고 지하철에 낑겨서 귀가했네요

 

 

 

이날 응원에 다들 짱구모자를 썼기 때문에 응원 짝짝이 대신 모자를 사용했는데요

누리도 모자로 응원하더라구요ㅋ 모자벗은 누리는 귀하고 생각보다 더 웃겨서 찍었어요🤣🤣

전 머리를 땋고 모자를 핀으로 고정해뒀기때문에 그냥 짝짝이 응원했습니다

 

 

 

경기 중간 몸푸는 선수들...🤗

 

 

 

저 뒤로는 찍은 사진이 별로 없네요

역전당하고 기분이 안 좋아서 그런가 봐요

씁쓸하게 퇴장하는 우리 선수들 마지막으로 사진찍곡 저도 같이 귀가했습니다

 

8월에 다시 좋은 모습 보여줘서 다시 기대중인데

얼마 안남은 만큼 직관가서 열심히 응원하고 오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