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월당 메론빵 맛집 달콤한 메론빵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매주 일요일 월요일 휴무
대구에 방문한 후 개인적으로 느꼈던 점 두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방탈출 카페가 많다!
두번째는 메론빵 가게가 많다!
조금 과장하자면 대전이 성심당과 빵의 도시인것처럼..
대구는 방탈출과 메론빵의 도시처럼 느껴졌어요🤣
첫 대구 방문시에는 메론빵에 대해 알지못해서 그냥 넘어갔었는데
대구 방문 이후에 메론빵 맛집들에 대해 알게되었고
같이 대구 놀러갔던 친구와 함께 억울해 했답니다ㅎㅎ
그리고 드디어 방문한 달콤한 메론빵!
저는 하늘색 간판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전하면서 지금처럼 바뀐 것 같았어요
이 날 정말정말 더웠지만 건물 바깥까지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계셨는데요
동성로 다른 메론빵 가게들보다 여기가 줄이 길었어요
방문 전 대구 사는 친구에게 메론빵은 어디가 제일 맛있냐고 물어봤을때
자기는 개인적으로 여기가 제일 맛있다고 하던데 그래서 더 신뢰가 가더라구요
다행히 생각보다 줄이 빨리 빠져서 생각보다 금방 건물안으로 들어갔어요
드문드문 비어있는 트레이도 있었지만 뒤에서 계속 메론빵을 굽고 계신 것 같았어요
그치만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으시는 것 같고
무엇보다! 아직 날씨가 더우니 한낮에 햇볕아래에서 줄 서는 게 싫으신 분들은 오전에 방문 추천드려요🌞
얼굴이 그려져 있는 메론빵들도 있었어요 너무 귀엽죠?🥰
저는 기본, 시나몬, 메론치즈, 우유크림, 슈크림 총 다섯종류를 두개씩 구매했어요!
5개씩 한박스에 포장해주시는데 들고다닐 수 있는 봉지에 한 박스씩 넣어주시거든요
그래서 총 두봉지를 들고다니려니 너무 짐이 많아서
한 봉지에 몰아 넣고 손잡이 부분에 머리끈을 끼워서 그걸 잡고 다녔어요
사장님이 짱구를 좋아하시는 지 계산하고 나오는 입구 옆쪽에 이렇게 피규어와 포스터로 꾸며져 있었어요!
그리고.. 아쉽게 먹는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식사하고 후식으로 먹었거든요
기본 메론빵에는 크림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향긋한 메론향기가 나는 소보로같은 느낌이었고
개인적으로 우유크림과 슈크림을 좋아해서 기본 메론빵보다 더 맛있었어요!
가격도 거의 이천~삼천원대로 프랜차이즈 메론빵과 비슷한데
더 맛있고 크기는 더 크니까 이 정도면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있다면 다른 맛도 먹어보고 싶네요🍽